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킬 빌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[include(틀:스포일러)] 영화 내용은 타란티노가 지금껏 보아왔던 '''B급 액션 영화들에 대한 [[오마주]]'''로 가득 차 있다. 원래는 3~4시간 분량의 한 편으로 개봉하려던 것을 제작사가 상영 시간에 부담을 느껴 2003년에 1부, 6개월 뒤인 2004년에 2부로 나눠 개봉했다. 한 편으로 만들려고 계획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, 두 편이 각각 다른 분위기로 전개된다. 《[[펄프 픽션(영화)|펄프 픽션]]》에서도 나왔던 챕터 분할을 그대로 써먹는다. 그러나 시점을 이리저리 꼬는 영화는 아니다. 전반적으로 1부는 1970년대 일본 [[찬바라|사무라이극]], 2부는 홍콩 [[무협 영화]]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. [[B급 영화]]의 감성답게 [[키치]]의 절정을 보여주는데, 조직원들의 복장도 그렇고, 미국인이 굳이 무기로 [[일본도]]를 사용하는 등 진지하게 보기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많다. 그러나 타란티노가 워낙 진지하게 연출해서, 직접 보면 웃음이 안 나온다. 대단히 감각적이라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다. 생생한 폭력을 보여주는 타란티노의 성향은 여기서 여실히 드러난다. 1부 마지막의 녹엽정 전투가 백미. [[크레이지 88인]][* 영어로는 Crazy 88. 단, 2부에서 밝혀지길 정말 88명은 아니고, 그냥 왠지 폼나 보여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.]의 사지가 무채 썰듯이 날아가고, '''피는 아예 대놓고 분수처럼 뿜어댄다'''. 심의를 걱정해서 흑백 화면으로 바꿨을 정도. 일본판은 오마주에 대한 예의인지 컬러 화면으로 개봉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R-15 등급, 즉 '''15세 이상 관람가'''였다. 그런데 흑백 전환이 되는 게 오히려 영상미가 살아나서 좋다는 평가도 있다. 1950~60년대 일본 영화 느낌도 나는데 사실은 상술했듯 과거 사무라이 드라마를 의도적으로 오마주한 것. 국내에서는 '''[[제한상영가]]''' 판정을 받아 12초가량이 삭제되어 18세 관람가를 받고 개봉했다. 이후 정발 [[DVD]]는 무삭제로 나왔다. 전술한 바와 같이 1부는 [[일본 영화]]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데, [[오렌 이시이]]의 과거편은 [[Production I.G]]를 통해 아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버렸다. 캐릭터 디자이너는 타지마 쇼우이며, 연출 및 작화는 [[나카자와 카즈토]]가 담당했다. 스태프 말로는 직접 [[스토리보드]]를 상세히 그려줄 만큼 열성이었다고 한다. 갑자기 실사 영화에서, 그것도 번듯한 [[할리우드]] 무비에 갑자기 [[일본 애니메이션]]이 튀어나오는 연출 자체가 충격이었고, 또한 날이 선 것 같은 내용과 그림마저 인상적이었다. [[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VHnVsjBoHnY|애니메이션 파트. 잔인하니 주의.]] 1부는 대사가 상당히 적은 편인데, 액션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. 그러나 2부에서는 타란티노 특유의 입담이 다시 터져 나온다. 1부에서는 주인공의 이름도 비프음 처리를 하고 보스인 빌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등 미심쩍은 연출이 많았지만, 2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1부의 미스터리를 몽땅 까발린다. 2부가 시작되자마자 과거 회상 파트에서 빌의 정체가 드러나고 중반부에 엘 드라이버와 빌의 통화 내용에서 주인공의 이름이 '매우 노골적'으로 밝혀진다. 주인공의 이름은 베아트릭스 키도. 사실 1부에서도 블랙 맘바의 본명이 나오긴 나온다. 비행기 티켓에 쓰여 있으며 오렌 이시이와 주인공이 녹엽정에서 몇 마디 주고받을 때도 이름에 대한 복선이 스쳐지나가듯 나온다. "Silly rabbit, Trix is for kids." 여기서 Trix는 시리얼 상표이며 이 제품의 마스코트가 토끼이다. 의역하면 "멍청한 토끼는 꼬마들이랑 노시지?" 정도? 2부에서 베아트릭스의 풀 네임이 밝혀지기 전부터, 빌이 시종 베아트리체를 "키도(Kiddo)"라고 부른다. 그런데 "키도"는 애들을 "꼬맹아"라고 부르는 것처럼, 미국에서 어른, 혹은 부모가 아이를 부를 때 흔히 쓰이는 애칭이라서, 관객들은 다들 그런 의미로 받아들였다. 작중 빌과 베아트릭스의 관계도 그런 쪽으로 볼 수도 있었고. 그런데 정식 성이 키도였다. 비평적 찬사와 같이 흥행도 대박이라 각 파트를 3,000만 달러로 만들어 전 세계에서 각 파트당 1억 8,000만, 1억 5,2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 영화로 타란티노는 자신의 명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떨칠 수 있었다. [[이동진]] 평론가는 이 2부작을 "타란티노의 세계관을 압축하고, 요약하고, 대표하는 단 하나의 작품"이라고 평했다.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XQgd1eEcOqc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